🌸 호호식당 파미에스테이션점 런치 후기 (고속버스터미널)

안녕하세요. 지구산책자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호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파미에스테이션 갈 때마다 식당 앞에 늘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에 저희도 가게 되었어요. 점심 식사 피크 시간을 지나 1시쯤 도착했는데도 긴 줄은 여전했습니다. 저희도 합류! 회전율이 좋아 20분 정도만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센스있는 호호식당! 

🍽️ 1. 방문 정보

위치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B1F

시간 : 1시쯤(파미에스테이션점은 예약 불가이므로 대기해야 합니다.)

분위기 : 나무와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밝고 넓은 인테리어, 깔끔한 테이블 세팅

🥢 2. 주문 메뉴 – 런치 2인 세트

저희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 런치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단품을 합친 것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고, 먹고 싶었던 히레가스와 사케동, 고로케가 있어 결정하게 되었어요. 

✅ 히레가스 정식 – ‘히레가스 정식(히레카츠定食)’은 돼지고기 안심(히레)을 바삭하게 튀겨 밥·미소국·반찬과 함께 내는 돈까스 정식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가운데 약간 붉은 빛을 띄며 아주 부드러웠답니다.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에 뿌리는 소스가 귀여운 스테인레스 컵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앙증맞죠?  

✅ 사케동(鮭丼) – 연어 덮밥을 뜻하며, 밥 위에 연어(사케)회를 얹고 간장, 와사비, 유자후추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먹는 일본식 덮밥 요리입니다. 신선한 연어가 듬뿍 올라간 덮밥, 와사비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특히, 밥이 고슬고슬 고소하게 맛있었어요. 

✅ 감자 고로케 – 큼직하고 바삭하며 안은 고소한 감자와 크림이 가득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아내의 최애 음식이었습니다. 

✅ 미소 된장국 –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히레가스와 잘 어울립니다.

✅ 피클 모듬 – 생강, 오이, 단무지로 구성되어 좋았습니다. 저희는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 모듬이 맛있어서 한번 더 부탁을 드렸어요.^^

✅ 음료 (오미자/패션후르츠 에이드) – 아래는 오미자 에이드 사진입니다. 둘 다 상큼하고 시원했어요.

💡 3. 총평

✔️ 맛: ★★★★★ (돈카츠 전문점답게 튀김 옷이 얇고 바삭, 고기는 부드러움)

✔️ 가격: ★★★★☆ (세트로 주문하면 단품보다 가성비 좋음)

✔️ 분위기: ★★★★★ (넓고 쾌적, 조용한 대화 가능)

✔️ 재방문의사: 100%

아내와 함께 맛있게 점심을 먹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깔끔한 일본 가정식을 찾는다면 호호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호호식당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세요.^^